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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에서 집 구할 때 이용할 플랫폼 및 꿀팁

by 헤어조 2023. 6. 25.

독일에서 집 구하기 거의 하늘에 별 따기다. 오늘은 독일에서 집 구할 때는 어떤 플랫폼을 활용해서 매물을 찾는지 알아볼 것이다. 또한, 집주인의 연락을 최대한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차별적인 이메일 꿀팁과 최대한 빠르게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여기서 '집을 구한다'는 말은 세를 들어가는 '월세' 혹은 'WG'를 의미함을 밝힌다.


독일에서 집 구하는 플랫폼

독일에서 유학을 하든 처음 일하러 오든 항상 난항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집이다. 집을 구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특히 집주인 입장에서 학생 신분의 세입자 혹은 처음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보다는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할 줄 아는 세입자를 선호할 것이다. 어쨌든 집을 구하려면 세입자를 구하는 매물을 찾고 연락을 취해야 할 것이다. 총 4가지 플랫폼을 소개하겠다.

  1. Immoscout24
  2. Immowelt
  3. WG-gesucht
  4. Kleinanzeige (구 Ebay kleinanzeige)

Immoscout24

가장 많이 알려진 부동산 플랫폼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물도 매우 활발하게 업데이트가 된다.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며,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독서비스에 가입한 플러스회원만 접근할 수 있는 게시물도 있다. 

 

Immowelt

Immoscout24에 올라온 매물과 동일한 매물이 올라온 경우가 많다. 다만, 여기에 들어오는 이유는 Immoscout24에 없는 매물이 간혹 있기 때문이다. 스카우트에서 연락하지 않은 새로운 매물만 이 플랫폼을 통해서 연락하면 된다. 

 

WG-gesucht

이름처럼 메인은 WG(쉐어하우스)를 찾을 때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WG 구성은 다양하다. 집의 크기와 방의 개수에 따라 2인부터 많게는 6인~7인까지도 있다. 정해진 WG인원에서 한 명이 이사를 나가는 경우에 신규 WG인원을 모집하는 게시물이 다수다. 물론, 원룸을 구할 수도 있다.

Kleinanzeige (구 Ebay kleinanzeige)

구 Ebay 플랫폼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도 세입자를 구하는 게시물 혹은 집을 파는 매물까지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하여 구하는 집이라기보다는 주로 집주인이 자체적으로 게시글을 올려서 세입자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3개 플랫폼과는 다른 매물이 반드시 있으며 여기를 통해서 연락을 취해 집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소개한 플랫폼을 통해서 독일 내 원하는 지역, 월세, 조건 등을 필터링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매물을 찾아서 집주인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집주인에게 연락할 때 꿀팁

독일어가 가능하다면 가장 추천하는 것은 '전화'다. 당신은 지금 집을 구해야 하고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 최대한 빨리 연락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집주인에게 당장 전화하는 것이다. 당신이 독일어를 할 수 있고, 집주인이 연락처를 남겨놓았다면 반드시 전화해서 문의하자. 이미 후보자가 너무 많아서 어렵다는 대답을 바로 들었다면 그 매물은 바로 지우고 다른 매물에 집중하면 된다.

 

이메일 혹은 메시지를 보낼 때는 단도직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집주인은 당신이 무슨 취미가 있고 현재 어디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물론 당신이 집을 '간절히 찾고 있다'는 이런 미사여구도 얘기할 필요 없다. 핵심을 이야기해야 한다. 직장인과 학생으로 나누어서 메시지에 포함해야 하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직장인 

  • 세후 수입 (Nettoeinkommen)
  • 계약상태 (정규직/계약직)

학생

  • Sperrkonto로 재정 문제없음을 확인

공통

  • 흡연여부
  • 반려동물 유/무
  • 악기사용 여부

중요한 것은 집이 잘 구해지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것을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5개 집에 연락해서 3개의 집주인이 연락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100개의 매물에 메일을 보내서 10개 정도 받으면 다행이겠지 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연락을 해야 한다. 빠른 대응이 관건이다. 그래서 새로운 매물이 올라왔을 때 한시라도 빨리 문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이 집주인과 만나서 계약을 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이렇게 독일에서 집 구할 때 알아볼 수 있는 플랫폼과 중요한 팁을 공유해 보았다. 남들이 다 보는 매물만 봐서 경쟁하기보다 숨겨진 보석을 찾고 빠르게 연락해서 성공적으로 집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래에는 나중에 집주인과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필요한 세입자 조합 관련 링크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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