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 장단점과 투자 팁, 위험성 정리

흔히 알고 있는 투자는 주식, 부동산,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핫해진 암호화폐 (비트코인) 투자 정도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플랫폼에서 고수익을 제공한다는 문구와 함께 P2P 투자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P2P 투자는 어떤 원리로 수익을 가져다주고, 어떠한 장단점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는 게 좋은지 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P2P 투자 개념

P2P 투자는 Peer To Peer Finance의 약자입니다.

골자는 P2P 투자 플랫폼 (업체)에서 자금을 융통해야 하는 개인 및 회사와 자금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연결하고 수수료를 이익으로 챙겨가는 형태입니다. 보통 개인 간의 신용 대출은 8~9% 정도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부동산이나 기업에 필요한 자금 투자는 10~15% 이상의 수익률을 제시합니다. (금액에 따른 보너스 수익률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음)

저 또한 해외에서 P2P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회사 프로젝트 위주의 플랫폼)

P2P 투자 장단점

장점 당연히 높은 투자 수익률입니다. 아래 사진에도 보다시피 기본적으로 투자금의 13%를 이자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옆에 나오는 보너스 1% 혹은 2%는 프로젝트에서 한 번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할 시 제공하는 추가 이자율입니다.

프로젝트 목표액이 모두 모이면, 바로 이자 계산에 들어가고 만기일까지 투자액은 해당 프로젝트에 묶이게 되는 형태입니다. 각 프로젝트 별 이자 제공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반기, 분기, 월별 지급 등) 투자 전략에 따라 현금흐름을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스토니아 P2P투자 플랫폼 Reinvest24

단점

높은 수익만큼 높은 리스크가 단점입니다. 투자 수익률 높다고 쉽게 투자했다가 해당 프로젝트가 부도가 나면 원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집니다. 플랫폼 별로 상이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분산투자가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 무엇보다 한 번 투자를 하고 나면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다시 현금화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랫폼 이용자가 많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투자한 프로젝트가 인기가 없다면 세컨더리 마켓에서 판매하고 빠져나오는 게 어렵습니다. 즉, 현금 유동성 문제의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P2P 투자 팁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해도, 8%가 넘는 수익에 단순히 혹해서 투자하기에는 그 위험성이 너무도 큰 게 사실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아점 고려하여 P2P 투자를 할 때에는 총자산의 5%를 넘지 않는 선에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총자산이 1억 원이 있는 사람이면, 500만 원 선에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투자할 시 전체를 다 잃는다고 하더라도 자산 손실은 5% 안으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투자의 가장 중요한 철칙 “돈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P2P 투자 같은 고위험성 투자는 용돈, 생활비 현금 흐름 창출 목적의 수단 정도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의사항 (위험성)

그리고 P2P 투자는 기본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회사, 개인, 부동산 등이 자금을 융통하는데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회사 수익성이 저하되면 부채 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최악의 경우 부도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투자자로서는 원금을 모두 잃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플랫폼 별로 상이한 운영방침 (수수료, 보장 범위 등)을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고금리 시대에 이미 예금 이자가 6%가 넘어가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 대비 메리트가 많이 감소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

이번에는 P2P 투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형태의 투자에 대해 관심도 갖고 공부해보고, 직접 투자도 해본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자산을 증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P2P 투자도 그중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