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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2년 독일 평균 연봉 및 실수령액, 23년도 임금 인상률

by 헤어조 2023. 1. 4.

오늘은 독일에서 일하면 평균적으로 얼마를 버는지, 각 지역별로 평균 연봉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독일 지역별 평균 연봉 (16개 주)

1.     Hessen 47.840 Euro

2.     Baden-Württemberg 47.806 Euro

3.     Bayern 46.800 Euro

4.     Hamburg 46.800 Euro

5.     Nordrhein-Westfalen 43.940 Euro

6.     Bremen 42.640 Euro

7.     Berlin 42.224 Euro

8.     Rheinland-Pfalz 41.971 Euro

9.     Saarland 41.600 Euro

10.   Schleswig-Holstein 40.464 Euro

11.   Niedersachsen 40.094 Euro

12.   Thüringen 36.400 Euro

13.   Sachsen 36.088 Euro

14.   Sachsen-Anhalt 35.360 Euro

15.   Brandenburg 34.700 Euro

16.   Mecklenburg-Vorpommern 34.320 Euro

 

*출처 : ING (2022)

 

위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독지역이 동독지역에 비해 평균임금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도시별 연봉 또한 서독시절 유명한 도시들이 상위권에 분포해 있었다. 

 

독일 연봉 탑 도시

Frankfurt am Main : 54.080 Euro

München : 53.886 Euro

Stuttgart : 53.592 Euro

Bonn : 50.133 Euro

Düsseldorf : 48.880 Euro

...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한 헤센주의 경우 평균 연봉이 47,840유로다.

세전소득으로만 생각했을 때 그리고 한국 원 환율 1,300원으로 단순히 계산해도 연봉이 약 6,200만 원이다. 그러나 복지혜택으로 유명한 독일은 높은 세율을 자랑한다. 실수령액을 계산해봐야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를 버는지 체감이 가능하다. 

 

독일 실수령액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한 헤센주의 경우 평균 연봉이 47.840유로다. 세 전으로만 본다면 적지 않은 연봉이나, 싱글(Steuerklasse I) 직장인의 실 수령액은 30.573,56유로 - 세율 약 36%에 달한다. 월 2.547,80유로이나, 물가 대비 체감되는 월급은 원화로 환산하였을 때 200만 원 후반 정도밖에 안 되는 듯하다.

 

연봉 47.840유로 세금 및 실 수령액  - 헤센주 기준

출처 : https://www.brutto-netto-rechner.info/

 

 

만약 연봉이 10% 상승한다면 어떨까?

세전 47.840유로 /  월 398유로가량이 상승되나 세금을 제하고 나면 실 수령액은 2.752,68유로 / 월 204.88유로 체감 상승분은 확연히 낮아진다.

 

연봉 52.624유로 세금 및 실 수령액  - 헤센주 기준

출처 : https://www.brutto-netto-rechner.info/

사실 봉급생활자로서 10%의 임금인상을 협상해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10% 인상을 이룬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실수령액 증가율은 낮은 편이다. 그렇기에 별다른 성과도 없이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인상이 적용된다면 체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2023년 독일 임금인상률

높은 물가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임금인상률도 상승하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실질임금은 마이너스인 상황이기 때문에 구직자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직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3년도 독일 평균 임금인상률은 5.5%~ 6% 수준이다. 전년도 3.7%에 비하여 높은 인상률이지만, 하이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작년 한 해 약 10% 상승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다. 

 


2022년도 독일 평균 연봉과 실수령액에 대하여 분석해봤으며, 23년도 임금인상률에 대해서도 간단히 다뤄보았다. 

지난 반세기동안 상승한 물가에 비하여 임금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직을 통한 추가적인 연봉인상, 부업을 통한 추가소득원 확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도모해야 재정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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