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생 지원금 (BAföG), 신청 대상 및 금액

독일은 여러 복지혜택이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독일 대학생 지원금인 BAföG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신청 가능하고, 또 얼마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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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föG 이란?

Bundesausbildungsförderungsgesetz의 약자로 풀어서 얘기하면 연방교육후원(진흥)법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쉽게 얘기하면 교육을 후원하는 지원금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법에 의해서 기초적으로 대학생이 졸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즉, 생계 문제로 인해서 학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이 졸업까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금전적인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BAföG 지원금의 근본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의 의식주 비용 및 공부에 필요한 기타 비용 (교재비, 교통비 등) 지원" 

 

BAföG 지원 대상

독일인 및 외국인 (EU 국적, 영주권자, 난민 혹은 난민의 친족)인 사람 중 만 45세가 넘지 않은 사람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며 교육과 관련된 특정 재능이나 소질을 입증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원금 제도 세부사항 및 상환기한

BAföG은 지원자가 해당 교육을 끝까지 마치고 직무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졸업할 때까지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원금 최대 기한 (Förderungshöchstdauer)은 학교 다니는 기간과 동일하며 이후 5년이 경과된 시점부터 상환을 하면 됩니다. 또한, 예외사항 (임신, 육아, 위원회일이나 친족 간병 등)의 경우 추가 신청을 통해 지원 연장이 가능합니다. 

 

지원금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환액)

1. 지원받은 BAföG 후원 금액의 반절은 보조금으로서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머지 반절 즉, 빌린 돈의 50%만 채무로 갚으면 되는 것이고 이자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학사 3년의 기간 동안 총 5천 유로를 빌렸다고 쳤을 때 내가 갚아야 할 돈은 2.500유로인 것입니다. 
2. 또한 상환이 필요한 총액이 10.010유로가 넘으면 그 이상의 금액은 모두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얼마의 금액을 총 지원받던 상환액은 10.010유로까지만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3. 분할지급 상환으로 월 상환 금액은 130유로부터 설정 가능하며 최대 20년 동안 상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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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학생 지원금 (Bafög)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혜택을 줌으로써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교육이 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수단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손해인 것처럼 느껴지는 혜택입니다. 일찍 일을 시작할수록 먼저 세금을 내기 시작하기도 하니까요. 실제로 독일의 대학 진학률은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BAföG의 혜택과 맞물려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