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전인구의 《세븐》(2022) - 빨리 달려야 부자가 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by 헤어조 2022. 8. 21.
지은이 : 전인구
책 제목 : 세븐
출판사 : 차이정원
출간 연도 : 2022.05
페이지 : 316쪽

책 《세븐》은 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저자 전인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7가지 비밀을 제시한 책이다. 그 안에서 인상 깊었던 3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두 개의 시간

우리는 두 개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 출근을 하고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한다. 일하는 시간, 즉 기본적인 생활 영위의 시간이 첫 번째 시간이다. 퇴근 이후 잠을 잘 때까지 온전하게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두 번째 시간이다. 직장을 다니지 않는 주부의 경우라고 해도, 마찬가지로 가사노동 외 짬나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본인이 늘 해야 하는 일상적인 일을 하는 시간을 제외한 그 외의 시간, 이것을 두 번째 시간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두 개의 시간에서 두 번째 시간을 어떤 시간으로 활용하는지가 인생을 바꾸는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하루가 힘들었으니 저녁 먹고 티비 앞에 앉아 유튜브 영상 몇 개를 보다 보면 어느새 취침시간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반대로 하루에 두 시간만은 반드시 직장 외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시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무엇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시간 활용

"부의 크기 = 자산x속도x기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여러 사람들은 우선 3천만 원을 모으라고 조언한다. 저자도 3천만 원을 기준으로 투자 횟수를 카운트했다. 첫 번째 3천만 원을 모으기 위해 여러 방법이 있다. 무슨 방법이든 속도를 올려야 다음 투자 기회도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즉, 부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속도에 집중해서 

무작정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투자처에 혹하여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소액으로 급등하는 급등주만 골라 투자하다가 더 큰 손해를 입고 있다. 정도를 걷되 어떻게 하면 속도를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여러 개의 일을 하면서 빠른 속도로 투자금을 모으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경제 공부의 중요성

경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아래와 같이 들 수 있겠다.

  •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준다.
  • 개별적인 기업분석을 하면서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
  •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없다 하더라도 추후에 경험적으로 그 판단이 옳았거나, 틀렸다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 다니는 직장이 경제에 민감한 직종이라면 내가 다니는 회사 분야의 시장 상황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지속적으로 경제 공부를 해서 시야를 넓히고 좀 더 정확한 투자 인사이트를 갖추는 것은 어떨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저자는 분명히 길이 있고, 누구든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길이 쉽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았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공식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리고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투자를 통해 부의 퀀텀점프를 지속적으로 이루어야 할 것이다.

반응형

댓글